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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oir (1841~1919) 르누아르

퍼스트무버 2025. 4. 17. 15:16

Renoir (1841~1919) 르누아르

"르누아르와 바느질" 색채의 화가라고 불리는 '르누아르'는 파리 시민의 일상과 여인, 아이들의 모습을 부드러운 색채와 빛으로 그렸습니다.

어릴 적 르누아르의 아버지는 재단사였고, 어머니는 재봉사였죠. 그렇다보니 자연스럽게 바느질하는 여자들을 많이 그렸답니다.

 

  • 오랜 친구였던 화상의 딸 '마리 테레즈'는 빨간 모자를 쓰고 바느질하느라 손 끝에 온통 신경이 모아져있네요. 
  • 줄무늬 셔츠를 입은 '리즈'는 르누아르의 딸을 낳은 연인이었죠.
  • 어렵게 바느질하고 있는 금발 소녀는, 훗날 영화감독이 된 늦둥이 아들 '장 르누아르 (1894~1979)'입니다.
  • 검정옷 입고 뜨개질하는 할머니는 르누아르의 후원자였던 '샤르팡티에 부인', 빨간 옷 입고 자수 놓는 아가씨는 르누아르의 절친이자 미술 수집가의 딸 '크리스틴'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