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수업의 단점/ 코로나19 이후 학생들의 사회성이 떨어지고 있고, 적기에 발달하지 못한 사회성이 문제가 될 수 있다/ 비대면으로 인한 의사소통 능력, 관계 맺기 등에서부터 상호작용을 통한 협동심·배려심을 키울 기회가 상실/ 학교가 사회화 공간으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 메타버스 수업의 장점
1. 독일교사연합 하인쯔 페터 마이딩어(Heinz-Peter Meidinger) 회장은 디벨트와의 인터뷰에서 "오늘날 사람들이 교사 직종을 기피하는 이유가 비단 연봉 문제에만 있지는 않다"며 "학생들의 교사존중심 하락, 학부모의 (무리한) 요구 증가, 과도한 행정 업무 등의 문제도 크다"고 밝혔다.
"교사들은 학교에서 자기계발을 할 기회가 적어 답답해해요. 교사들의 주 업무는 수십년 동안 단조롭게 반복될 뿐이고 개인의 장점이나 강점을 제대로 발휘할 기회가 거의 없죠. 주변 친구들은 회사에서 승진하거나, 다른 부서로 이동하거나, 이직하거나, 외국으로 진출하는데, 정작 본인은 학교라는 틀에 갇혀 자신의 위치를 바꾸질 못하니 너무 답답한거죠“
2. 초등학교 교사 1026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초등 교사 2명 중 1명은 제시된 5개의 키워드 중 ‘사회성 회복(48%)’을 가장 중요한 키워드로 선택했다. ‘사회성 회복’을 꼽은 대다수의 교사는 코로나19 사태 전후를 비교했을 때 학생들의 사회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느꼈으며, 적기에 발달하지 못한 사회성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학교가 사회화 공간으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에 공감을 나타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아이들이 비대면 활동과 혼자 노는 것에 익숙했으며, 교내에서도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이 제한적이다 보니 의사소통 능력, 관계 맺기 등에서부터 상호작용을 통한 협동심·배려심을 키울 기회가 상실되는 것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3. 학생들은 메타버스 공간에서 아바타를 만들어 ○×퀴즈에 참여하거나, 그룹별로 유튜브나 인터넷 상 정보를 올바르게 활용하는 방법을 토의하고 그 내용을 다른 그룹과 공유하는 등 능동적으로 배움을 실천할 수 있다.
공모전에서는 이들 출품작이 교사가 주도하는 기존 원격수업 지도안과 달리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수업 형태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메타버스(M-BUS) 타고 떠나는 진짜 뉴스 구출 대작전'을 체험한 학생들 반응도 좋았다. 왕 교사는 "자신도 메타버스를 만들어보고 싶다며 만드는 방법을 알려달라는 학생도 많았고, 다른 수업도 온라인으로 해달라는 요청도 있었다"며 "원격수업 때는 학생들이 일방적으로 수용하는 처지였는데, 직접 캐릭터를 움직이고 내용을 입력하고 소통하며 수업에 더 몰입할 수 있었다고 했다"고 말했다.
https://news.v.daum.net/v/20211224151142008
https://news.v.daum.net/v/20211229000538391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782121
http://www.edupress.kr/news/articleView.html?idxno=8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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