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르바 스쿨의 궁극적 목표/ 미네르바 시스템에 대한 각 대학 총장들의 생각
How to fish가 중요하다는 것을 안다. 그런데 이걸 누가 하느냐, 교수는 고기를 잡아봤느냐는 질문이 나온다. 교수들이 아는 것처럼 가정을 하는데 사실은 고기를 잡아보지 않은 사람에게 잡으라는 격이다.
우선 기존 대학의 학생들은 피지컬 컨택트(physical contact), 즉 서로 부대끼면서 여러 감정을 스스로 통제하는 법을 배운다. 직접 맞부딪히는 과정에서 열등감이나 자부심 등을 느끼고, 토론하는 과정들이 전부 학습이다. 이런 것들을 미네르바 시스템에서 어떻게 보완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우리의 교육방식을 주입식 교육이라고 하는데 패시브 러닝(passive learning)을 액티브 러닝(active learning)으로 바꾸자는 얘기가 신선하게 들렸다.
미네르바 시스템의 미션은 전 세계를 위한 ‘지성’을 만들어내는 데 있다. 인류가 조금 더 비판적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 복잡한 문제나 현상에 대해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게 우리의 궁극적 목표다. 미네르바 시스템은 개별 학생의 맞춤형 학습에 초점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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