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트박스 그란데(Gatebox Grande): 인공지능(AI) 대형 홀로그램 어시스턴트 - 프로젝터 빛을 쏘아 홀로그램 캐릭터 소환
네이버 라인이 일본에 인공지능(AI) 대형 홀로그램 어시스턴트를 내놓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비대면 기반 디지털 상거래 인프라를 키우겠다는 포석이다.
지난 8일 네이버 라인의 자회사 '게이트박스(Gatebox)'는 기존 탁상용 인공지능(AI) 홀로그램 어시스턴트 'Gatebox'의 크기를 키운 '게이트박스 그란데(Gatebox Grande)'를 공개했다. 구체적인 출시 시기 및 계약 현황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게이트박스는 네이버 라인이 지난 2017년 인수한 일본의 홀로그램 기반 AI 어시스턴트 개발사다. 지난 2016년, 게이트박스는 기기 안에 프로젝터 빛을 쏘아 그 안에 홀로그램 가상 캐릭터를 불러내는 방식의 AI 어시스턴트 Gatebox를 선보인 바 있다. 높이 54.9cm에 무게 약 5kg으로 알람 서비스, 일기예보, 대화기능, 각종 사물 인터넷 통합 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해 일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 출시한 게이트박스 그란데는 전작인 Gatebox의 크기를 키운 버전이다. 전체 높이 2m에 65인치 크기의 OLED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4K 화질로 자체 캐릭터 '아즈마 히카리' 또는 기업의 오리지널 캐릭터를 실물 크기로 보여준다. 또한 AI 기술이 적용돼 쌍방향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하다.
더불어 독자적인 영상표현 기술과 센싱 기술을 접목했다. 사람이 가까이 다가가면 캐릭터가 스스로 인식해 인사할 뿐만 아니라 상품이나 서비스를 소개하는 등의 인터랙티브한 대화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점포·시설의 용도에 맞게 캐릭터와 음성을 전환, 다양한 장면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는 접객용 홀로그램 기기를 기업시장에 투입하려는 시도로 추정된다. 게이트박스 측은 "점포·시설에서의 접객 또는 상품이나 서비스의 소개로 활용해 고객에 전례없는 미래의 환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법인의 고객으로부터 등신대 캐릭터를 점포나 시설에서 표현하고 싶다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AI 캐릭터를 가깝게 느껴줬으면 하는 바람으로 게이트박스 그란데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https://www.techm.kr/news/articleView.html?idxno=8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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