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감 후보] 강은희 '인터내셔널 바칼로레아(IB) 확대', '디지털 역량 강화' vs 엄창옥 '학급당 학생 수 20명 감축', '생태민주시민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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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강은희 후보는 현재 일부 학교에서 시행하고 있는 인터내셔널 바칼로레아(IB) 교육을 확산시켜 전반적인 공교육의 질을 높이겠다고 설명합니다. "지금은 한 19% 정도가 저희 대구에서 IB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좀 더 많은 학교에 제공하고, IB 프로그램을 하지 않는 학교도 그 이상의 프로그램이 제공되어서…"
강은희 후보는 5대 공약 가운데, 먼저 학습역량 제고를 약속하며 미래사회에 맞는 교육을 내세웠습니다. 인공지능 활용 수업을 늘려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뿐 아니라, 1수업 2교사제, 기초학습 지원시스템 등을 통해 학력 신장을 이끌어내겠단 겁니다.
"앞으로 세대는 인공지능 그리고 소프트웨어 그리고 경제·금융교육도 굉장히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도 꼼꼼하게 챙겨서 우리 아이들이 미래를 살아가는 데 전혀 부족함이 없도록…"
엄창옥 후보는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으로 감축한 뒤 학력격차 해소와 교육복지를 통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센터를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학습지원센터, 성장통합지원센터 이런 것들을 열악한 지역부터 먼저 우선 투자하는 것을 중점적으로 하겠습니다. 낮은 지역을 올려서 수평적 평준화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엄 후보는 5대 공약 가운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생태민주시민교육을 우선 강조했습니다. 학교마다 생태 공간을 조성하는 건 물론 생태 교육을 위한 교사 연수와 교육청 내 담당과 설치도 약속했습니다.
"대구 시민 가족들이 모두 참여하는 대구교육위원회를 법제화하고 상설화해서 여기서 대구 교육 청사진을 만들고 대구형 교육과정을 수립하는 데 저의 역량을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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