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플랫폼 특화 서비스-스페이셜, 한컴프론티스, 캐리소프트/ ‘메타버스 ESG 2022’ 콘퍼런스(2022년 4월 20일 수요일)
메타버스 플랫폼 홍수 속에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비스 특화에 나서는 기업이 늘고 있다.
1. 메타버스 플랫폼 운영 기업 스페이셜은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한 ‘세계 최대 메타버스 갤러리’ 구축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크리에이터와 아티스트, 컬렉터가 자유롭게 교류하고 활동할 수 있는 메타버스를 지향한다.
스페이셜은 사업 초기 업무용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협업 플랫폼으로 시작했다. 이후 기존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업무 수단 외 작품 활동 수단으로 메타버스를 사용하는 아티스트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크리에이터 기반 경제가 활성화되는 사회적 흐름에 따라 사업 확장을 결정했다.
스페이셜 측은 "아티스트 중심의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한 뒤 사용량이 두 달여 만에 4배가 증가했다"며 "소통 중심의 공간을 넘어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가상공간을 디자인해 나가며, 디지털 아티스트와 관람객 간의 3D(3차원) 허브 역할을 가속화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2.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사인 한컴프론티스는 3D 메타버스 아바타 중심의 패션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디지털 패션 전문 기업 지이모션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컴프론티스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실사형 아바타의 고도화를 추진한다. 3D 디지털 패션 솔루션을 개발하는 지이모션은 의상에 특화된 물리 엔진과 실시간 렌더링 엔진을 통해 가상공간에서 실제 의상과 동일한 모션으로 피팅을 구현할 수 있는 버추얼 피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컴프론티스는 자사의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가상 런웨이를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4대 패션위크에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3. 인지도가 높은 캐릭터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메타버스도 제작된다. 콘텐츠 IP 기업 캐리소프트는 자사가 보유한 ‘캐리와 친구들’ IP를 기반으로 메타버스 서비스 ‘캐리파크’를 추진하고 있다. 게임 개발사 멘티스코가 개발하고 캐리소프트·멘티스코의 합작법인 캐리버스가 퍼블리싱한다.
사용자는 캐리파크에서 스토리에 따른 다양한 미션을 통해 NPC(플레이어가 직접 조종할 수 없는 게임 내 캐릭터)로 등장하는 캐리 등과 교감을 나눈다. 블록체인과 대체불가능토큰(NFT)도 도입된다. 캐리파크 속 상가와 부동산, 아바타 데코 요소 및 디지털 포토카드 등이 NFT로 발행될 예정이다. 디지털 포토카드의 경우 한정판 실물 포토카드로도 제작해 사용자가 실제 소유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윤정현 멘티스코·캐리버스 대표는 "2022년 4분기, 모바일과 PC로 출시할 예정이다"며 "출시 때에는 단순한 게임이 아닌, 캐리의 모든 디지털 콘텐츠를 포함한 메타버스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IT조선은 조선미디어그룹의 ICT 전문매체 IT조선은 창간 13주년을 맞아 메타버스 ESG 콘퍼런스를 진행한다. 4월 20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이 믹스된 디지털트윈 시대의 환경·책임·지배구조를 주제로 메타버스와 ESG를 대표하는 각 전문가가 참여한다.
행 사 : ‘메타버스 ESG 2022’ 콘퍼런스
주 제 : 디지털트윈 시대의 환경·책임·지배구조
일 시 : 2022년 4월 20일 수요일 09:30~17:00
장 소 : 서울 웨스틴조선 1층 그랜드볼룸 / 온라인
문 의 : 사무국 (070-4285-0546 / eventit@chosunbiz.com)
참가신청 : https://bit.ly/3KdFeHX
출처 :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4/07/202204070239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