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프로그램 요약정리/교육용어 사전

‘STEAM 교육’과 ‘메이커 교육(Maker Education)’ 핵심내용 요약

퍼스트무버 2022. 1. 7. 21:41

‘STEAM 교육’과 ‘메이커 교육(Maker Education)’ 핵심내용 요약


1. STEAM 교육
STEAM 교육은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and Mathematics의 약자로, 과학, 기술, 공학, 인문/예술학, 수학 분야의 융합이다. 즉, 과학기술 기반의 융합적 사고를 통해 실생활 문제 해결력을 배양하는 교육으로 1990년경 미국에서 시작한 STEM 교육의 영향을 받아 2011년 교육과학기술부에 의해 발표되었다. 과학기술 뿐만 아니라 인문학적 소양이 중요한 미래 사회를 대비하기 위해서 문과형/이과형 인재가 아닌 융합형 인간을 육성하겠다는 교육부의 의지이다.

이러한 STEAM 교육은 다음과 같은 사례로 연구가 되고 실제 학급에서 교육과정으로 발전될 수도 있다.

1) 과학+체육 - "운동종목마다 운동화의 모양이 다른 이유를 과학적으로 설명하기"
2) 가정+과학 - "커피 얼룩을 제거하기 위한 방법과 계면활성제/유연제 원리 이해하기"
3) 환경+과학 -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차세대 자동차 설계하기"

STEAM 교육과 최근 대두된 메이커 교육(Maker Education)은 정책상 분리되어 보이지만, 미국의 서던캘리포니아 대학에서는 STEM 교육에 ART를 추가한 것이 메이커 교육이라고 보는 의견이 있다. 또한, 미국 오바마 전 대통령도 메이커 운동에 대해서 Making이 포함된 STEM 교육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이런 맥락이라면, 우리 나라에서 정의한 STEAM 교육은 메이커 교육과 다를 바가 없다는 이야기가 될 수 있다. 특히, 수업시간에 진행하는 STEM 교육에 예술/인문학적 요소인 ART를 포함하여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도한다는 우리 나라의 STEAM 교육은 메이커 교육이 추구하는 바이기 때문이다. 


2. 메이커 교육(Maker Education)
세계 각국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 교육, 정책 등 다각적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데, 문제해결능력, 비판적 사고, 창의력, 그리고 협업 능력을 갖춘 인재 교육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러한 창의적/창조적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모든 학습자를 창작자로 만드는 메이커 교육(Maker Education)이 주목받고 있다.


메이커 교육은 DIY(Do It Yourself) 운동의 영향을 받아 미국에서 확산된 메이커 운동(Maker Movement)에서 파생되었다. 학생들이 직접 매뉴얼을 보고 만드는 교육에서, 일상생활/주변/사회적 문제를 인식하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아가 새로운 창조적 결과물을 도출하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은 정보 및 제작 과정을 공유하기 시작하였고, 이러한 공유 정신도 메이커 교육의 한 꼭지가 되고 있다. 

학교 및 학교 밖에서 메이커교육을 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요소들이 필요한데, 1) 안전하게 메이킹을 할 수 있는 메이커스페이스, 2) 창작도구, 3) 창의적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1) 메이커스페이스
3D 프린터, 레이저커팅기, 납땜 인두기, 그리고 다양한 도구들이 비치된 안전한 공간이 메이커스페이스에 대한 이미지이듯, 창작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안전한 공간이 필요하다.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는 메이커 공간은 창조경제혁신센터, K-ICT 디바이스랩 등이 있으며, 대구라면 늦은 시간까지 오픈되어 있는 메카솔루션의 만들랩을 추천한다.

(2) 창작도구
많은 사람들은 아두이노, 라즈베리파이를 교육 대상으로 생각하지만, 저희는 도구라고 생각한다. 즉,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기 위해서 망치와 가위처럼 사용하는 도구이다. 일반적으로 흥미로운 프로젝트를 하기 위해서는 LED, 모터를 사용하여 반짝이거나 움직이길 원한다. 아두이노는 이런 프로젝트를 위한 최적의 도구로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다. 

(3) 창의적 아이디어
사실 가장 중요하고 어려운 것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구체화하는 과정이다. 어떻게 하면 커피가 식지 않을까. 어떻게 하면 도서관에서 마우스를 사용해도 소리가 나지 않을 수 있을까 등 일상생활에서 겪는 문제점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아이디어가 생각나며, 창의적 아이디어는 이러한 고민을 하는 과정들과 훈련을 통해서 발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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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AM 교육’과 ‘메이커 교육(Maker Education)’의 모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