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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y Scrimger (1948~ ) 메리 스크림저

Mary Scrimger (1948~ )  미국의 '메리 스크림저'는 대학에서 미술을 공부한후, 잡지사의 아트 디렉터 및 의류 디자인 일을 했습니다. 그녀는 세상을 여행하면서 본 것들과 아이들에 대한 사랑을 이미지로 담아 세상에 보여준다고 합니다. 겨울철 스위스 수도원에서 만난 신부님들은, 그녀에게 유머와 아이디어의 영감을 주기도 했죠. 그녀 작품의 키워드는 겨울, 수도원의 사제들, 스키, 새, 동물, 비행기 등입니다.  특히 발명가인 아버지와 레오나르도 다빈치에게서 많은 영향을 받는다고 하네요. 밝고 선명한 색상이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Morning Gallery 2025.01.17

Pekka Halonen (1865~1933) 페카 할로넨

Pekka Halonen (1865~1933) 핀란드 라플란드에서 농부의 아들로 자란 '페카 할로넨'은 사실주의 스타일로 풍경과 인물들을 그린 화가입니다. 아마추어 미술가이기도 했던 아버지가 이웃 마을 교회의 장식 벽화를 그릴 때마다 따라다니며 그림에 입문했답니다. 프랑스 유학을 다녀온 후에는 단순한 구성과 절제된 색상 스케일로 자신의 스타일을 구축했죠. 특히 눈 덮힌 겨울 풍경이라든지 고요한 호숫가, 사우나 등 핀란드의 정서를 담은 작품들이 많습니다.

Morning Gallery 2025.01.17

김환기 (1913~1974)

김환기 (1913~1974) 우리나라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화가입니다. 광복 이후엔 달과 산과 구름 등 한국적인 정서를 추구했으며, 파리 시절엔 항아리와 달을 주로 그렸답니다. 그가 파리로 가는데엔, 부인 김향안의 공이 컸습니다. 시인 이상의 미망인이었던 변동림은, 돌싱 김환기와 결혼 후 이름도 김향안(김환기의 아호 鄕岸향안)으로 바꾸어 내조의 여왕으로 살았습니다. 김환기는 미국으로 건너가서 점과 선이 무수히 반복되는 우주적인 질서와 화음의 추상화를 그렸습니다. 그 즈음에 친구 김광섭 시인의 타계 소식을 듣고, 그의 시와 같은 제목의 그림을 그리죠. '저렇게 많은 별 중에서 별 하나가 나를 내려다본다.  . . . 이렇게 정다운 너 하나 나 하나는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Morning Gallery 2025.01.17

오픈AI, '챗GPT'로 자동 소총 만들던 개발자 차단

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67097 오픈AI, '챗GPT'로 자동 소총 만들던 개발자 차단 - AI타임스오픈AI가 \'챗GPT\'를 활용해 음성 명령으로 제어하는 자동 소총을 만들려던 개발자의 API 접근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용 인공지능(AI) 기술을 폭력적인 목적으로 악용하려는 충격적인 사례www.aitimes.com

Akseli Gallen-Kallela (1865~1931) 악셀리 갈렌 칼레라

Akseli Gallen-Kallela (1865~1931) '악셀리 갈렌 칼레라'는 조국 핀란드가 러시아의 지배를 받고있던 시절, 신화 이야기라든지 문화적 정체성을 작품에 담아 표현한 화가입니다. 그가 자주 소재로 다루었던 "케이텔레 Keitele 호수"의 풍경도 유독 호수의 물결을 지그재그 패턴으로 화면 가득히 채웠는데, 이는 건국 신화 속 영웅이 노를 저어 건너간 흔적을 담은 것이랍니다. 하루에 수십킬로씩 자전거나 스키를 타고 다니면서 핀란드의 아름다운 자연과 민족성, 그리고 예술적 영감을 찾아다닌 열정의 예술가입니다. 나이 오십에 들어서도 아들과 함께 핀란드 독립을 위한 전쟁에 참전하여 군복을 디자인하기도 했답니다. 그는 핀란드 외에도 파리와 케냐 미국 등으로 여행하며, 사실주의와 상징주의 스타일..

Morning Gallery 2025.01.17

Gary Bunt (1957~ ) 게리 번트

Gary Bunt (1957~ ) 독학으로 그림을 공부한 '게리 번트'는 영국의 시골과 바닷마을 풍경을 많이 그립니다. 20~30대 때에 시도 쓰고 록밴드에서 기타도 치고, 술과 마약에 빠져있다가 정신쇠약증과 암에 걸리는 바람에 모두 끊고 그림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림을 그리며 고통에서 벗어나 자신을 다시 찾고, 암도 극복했죠. 단순하고 투박한 터치이지만 그의 그림에는 유머도 있고, 힐링의 메시지도 담겨 있습니다. 그림 속 주인공은 어딘가 외로워보이지만 그래도 강아지가 늘 평온하고 따듯하게 다독여주고 있네요. 그의 작품 중에서 겨울 풍경 등을 감상해보세요.

Morning Gallery 2025.01.17

Claude Monet (1840~1926) 모네

Claude Monet (1840~1926) 모네는 "파라솔을 든 여인"을 모두 3점 그렸습니다. 처음엔 부인 '카미유'와 아들을 그렸으며, 카미유가 병으로 세상을 떠난 후 재혼한 여자가 데려온 의붓 딸 '수잔'을 모델로 두 점 더 그렸답니다. 카미유와는 달리, 10년 후에 그린 수잔의 얼굴에는 눈코입이 정확히 표현되어있지 않은데, '바람'을 그린 것이라고 하네요.  젊고 가난한 시절, 실제 인물 크기의 대작 "풀밭 위의 점심식사"를 출품했으나 낙선하죠.  워낙 커서 둘둘 말아 보관하다가 곰팡이 때문에 나눠져버린 이 작품은, 파리 오르세미술관에 마네의 같은 제목 작품과 마주보며 걸려 있답니다. "인상-일출 Impression-Sunrise" 그림에서, 미술사 처음으로 '인상주의'라는 용어가 탄생한답니다...

Morning Gallery 2025.01.17

Gabriele Münter (1877~1962) 가브리엘레 뮌터

Gabriele Münter (1877~1962) 가브리엘레 뮌터 베를린에서 태어난 '가브리엘레 뮌터'는 24살이던 1901년, 뮌헨의 미술학교에서 '칸딘스키'를 처음 만났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미 러시아에서 결혼한 유부남. 그래도 그들은 바이에른의 작은 마을 '무르나우 Murnau'에서 함께 살기 시작했습니다.  미술의 철학적인 면을 강조하고, 유럽과 아프리카를 여행하며 창작활동도 함께 했죠.   몇 년 후 칸딘스키는 부인과 이혼했으나, 1914년 시민권 문제로 러시아로 귀국합니다. 그리고 모스크바에서 장군의 딸과 몰래 결혼한답니다. 뮌터는 칸딘스키의 새로운 결혼 소식을 4년 후 변호사를 통해 들었죠. 무르나우에 보관중인 자기 작품을 보내달라는 통보와 함께.   뮌터는 일부 작품을 보내지 않는 걸로 소..

Morning Gallery 2025.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