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네이티브'란?/ 학교에 태블릿PC보다 노트북이 필요한 이유 코로나19와 함께 시작한 원격수업이 3년 차에 접어들었다. 디지털 사회 속 '외딴 섬'이었던 학교가 코로나19로 인해 강제 디지털 전환을 시작했지만, 여전히 사회 전반적 수준에는 한참 못미친다. 그동안 학교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물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디지털 침투를 막은 최후의 보루와 같았다. 학교의 디지털 전환이라고 하면 '원격수업'을 떠올리지만, 원격수업이 디지털의 전부가 아니다. 양방향 소통 시대에 맞는 참여형·자기주도형 교육으로 바뀌기 위해 디지털 전환이 필요하다. 학교 디지털 전환이 지향해야 할 궁극적인 목표는 무엇인지, 디지털 전환을 위해 필요한 정책과 사항은 무엇일까. 오는 21일 교육부·한국교육학술정보원·전자신문이 개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