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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열풍에 올라탄 대학가/ 수능 점수는 수험생을 줄 세우는 도구/ '구글 데이터 수집(Google Data Collection)’ 논문 폭로

퍼스트무버 2021. 12. 27. 13:31

메타버스 열풍에 올라탄 대학가/ 수능 점수는 수험생을 줄 세우는 도구/ '구글 데이터 수집(Google Data Collection)’ 논문 폭로


 


1.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문화 확산 속에 대학가에도 '메타버스(Metaverse)' 열풍이 본격화되고 있다. '메타버스'는 가상‧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가 합쳐진 합성어다. 즉 현실과 비현실이 공존하는 세계, 현실을 초월한 가상세계를 말한다.

학교 입시 설명회와 신입생 환영회, 졸업식, 교내 축제 등 각종 행사 개최부터 가상 캠퍼스 구축을 통한 강의 진행 등에 이르기까지 메타버스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는 대학들이 날로 늘어가는 추세다. 이처럼 대학들이 하나둘 메타버스 열차에 올라타면서 대학가 풍경도 변화하고 있다.


2. 원래 목적은 이 학생이 대학에서 공부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만 평가하고, 학생 선발은 대학이 스스로 하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대학별고사(본고사)도 치를 수 있게 했다. 그런데 대부분 대학이 본고사 대신 수능으로 뽑으면서, 수능 점수는 수험생을 줄 세우는 도구가 됐다. 그게 비극의 시작이었다.

수능처럼 수 십만 명이 시험을 보면 점수가 거의 정상 분포에 가깝게 나온다. 전체 수험생 점수가 정상 분포를 보였다면 난이도 논란은 무의미하다. 그런데 왜 늘 불수능, 물수능 논란이 벌어지냐 하면 상위권 학생들에게 쉬웠느냐, 어려웠느냐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대학 수업을 듣고 이해하는 능력과 논리적으로 사고하는지만 평가하려 했으니까. 그래서 제도 설계 때는 대학교육적성검사라고 불렀다. 

사교육은 경쟁이 사라지지 않으면 없어지지 않는다. 제도가 바뀐다고 경쟁이 없어지는 게 아니지 않나.


3. 미국 밴더빌트대학의 더글러스 슈미트(Douglas Schmidt) 교수는 2018년 ‘구글 데이터 수집(Google Data Collection)’이란 논문을 발표했다. 구글이 이용자 개인 정보를 얼마나 치밀하게 수집하는 지 적나라하게 폭로한 논문이었다. 조금 심하게 비유하자면,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구글의 개인정보 추적은, 거의 '빅브라더' 수준의 감시 시스템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만약 미국에서 어떤 대선 후보가 “시스템화 되어 있는 구글 정부를 만들겠다”고 공약했으면 어떻게 될까? 난리가 났을 것이다. ‘구글 정부’란 말은 빅브라더 같은 감시 정부와 거의 동의어로 받아들여질 것이기 때문이다.


4. 지자체와 기업, 기관과 협치를 이루기 위해 발벗고 나서야 한다. 적극적인 소통으로 협력을 이끌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해 상생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 지역은 ‘학생, 교사, 학부모 교육 3주체’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제4의 교육주체다. 지역이 힘을 합쳐야 교육대전환이 힘찬 물결로 흐를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수업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교사들의 교수 역량을 키우고 에듀테크에 맞는 교수법을 연구하는데 집중하도록 지원 정책을 펼 것이다.



http://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42031

 

"가상세계서 공부하고 즐겨요"…'메타버스' 올라탄 대학들 - AI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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