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미래교육 보고서/최신뉴스 39

[김기철 기자] 뒤늦게 미적분 공부한 하버드 교수

[김기철 기자] 뒤늦게 미적분 공부한 하버드 교수 입력2024.01.14. 오후 5:03 수정2024.01.14. 오후 7:08 기사원문 김기철 기자 진화생물학의 세계적 석학이었던 에드워드 윌슨 교수는 하버드대 교수가 된 서른두 살에 대학에서 미적분 강의를 들었다. 함께 수업을 듣는 학생 중에는 자신의 강의를 수강하는 학생도 있었지만 윌슨 교수는 자존심을 꾹꾹 누르고 미적분을 공부했다. 대공황 시기 허술하게 정규교육을 받은 탓에 미적분을 제대로 배울 기회가 없었던 윌슨 교수는 생물학을 연구하면서도 늘 미적분에 대한 허기를 느꼈다. 미적분에 대한 이해가 깊으면 더 좋은 연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예를 들어 어떤 생명체 군집이 여러 세대를 거쳐 지수적 성장을 할 경우 성장 속도나 군집 크기의 변..

[홍성용의 홍키자 빅테크] 애플·구글 플랫폼 허물어뜨릴까 … AI제국 MS의 부상

애플·구글 플랫폼 허물어뜨릴까 … AI제국 MS의 부상 2024.01.14. 오후 4:54 수정2024.01.15. 오전 11:30 기사원문 홍성용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내놓은 이미지 생성 AI '빙이미지크리에이터'가 구현한 그래픽. 프로그램 명령 창에 '인공지능 로봇 2대가 링 위에서 팔씨름하는 모습'을 입력한 후 나온 결과물이다. 빙이미지크리에이터 인공지능(AI)판 앱마켓인 'GPT스토어'가 등장했습니다. 구글의 앱마켓플레이스 '구글플레이'나 애플 앱마켓인 '앱스토어' 같은 역할을 하는 스토어가 하나 등장했다는 얘기입니다. 기업이나 유저들이 만든 챗봇 등 각종 AI 서비스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해서 쓸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문득 2021년에 페이스북이라는 회사명을 바꾸고 메타버스에 올인하겠다고 ..

[심층기획-AI 앞에 선 민주주의] (1), (2), (3), (4)

[심층기획-AI 앞에 선 민주주의] (1), (2), (3), (4) “아이들 놀이 통해서 자연스럽게 AI 원리 체득” [심층기획-AI 앞에 선 민주주의] https://www.segye.com/newsView/20230906514701 “아이들 놀이 통해서 자연스럽게 AI 원리 체득” [심층기획-AI 앞에 선 민주주의] 보편교육뿐 아니라 핀란드 학교 현장에서의 인공지능(AI) 교육도 점차 활발해지고 있다. 공교육 커리큘럼이 아니라도 뜻이 맞는 교사들끼리 연계해 자발적으로 AI를 교육과정에 접목하는 등 다 www.segye.com (1회) 핀란드 유아동 교육 프로젝트 ‘AI 나우’ 교사들이 자발적 연계… 다양한 연구 AI 교육법 함께 고민… 공교육 접목도 보편교육뿐 아니라 핀란드 학교 현장에서의 인공지능..

누구나 VFX(3D 캐릭터가 나오는 특수효과 영상) 영화를 만들수 있는 AI 툴

이제는 누구나 VFX(3D 캐릭터가 나오는 특수효과 영상) 영화를 만들수 있는 AI 툴이 나온다고 합니다. '원더 스튜디오 다이나믹스'라는 툴인데 이미 21년도에 삼성전자에서 투자도 하고 에픽게임즈, 스티븐 스필버그 같은 유명한 제작자, 게임사도 함께하고 있다고하니 결과물의 품질도 믿을만할 것 같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여러 기능 등을 영상으로 살펴볼수 있는데 예를들면 사람이 연기하는 동영상을 3D 캐릭터가 연기하는 동영상으로 몇번의 클릭만으로 바꾸어줍니다. 이런 VFX 특수효과 영상은 많은 비용과 전문성이 요구되는 작업이었는데 이제는 '외계인도 배울수 있을'정도로(홈페이지의 설명에 따르면^^) 쉽게 만들수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아이들이 '별주부전' 연극하는걸 핸드폰 카메라로 찍고 클릭 몇번을 하면 ..

영국 미래학자, 버나드 마르/ 2023년 5가지 AI 트렌드

영국 미래학자, 버나드 마르/ 2023년 5가지 AI 트렌드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최근 10년 사이 수준이 급격하게 높아졌다. 이와 관련해 영국의 미래학자인 버나드 마르는 18일(현지시간) 내년에 주목해야 할 다섯가지 AI 기술 동향과 트렌드를 소개했다. 1. AI의 지속적인 민주화 버나드 마르는 "AI는 모든 사람이 사용할 수 있고 모든 회사와 조직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경우에만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다"면서 "2023년에는 더 많은 수의 앱이 기술 수준에 관계없이 누구나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필요한 것을 수행하는 앱이 없다면 코딩 방법을 모르더라도 자신만의 앱을 만드는 것이 점점 더 간단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를 통해 누..

중국이 양(量)뿐만 아니라 질(質)에서도 미국을 추월하고 있다

나노·컴퓨터·화학까지… 中이 美 앞질렀다 과학 10대 분야 논문 인용 빈도 상위 1% 보니 중국이 과학 논문의 양(量)뿐만 아니라 질(質)에서도 미국을 추월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피인용 지수 최상위 1% 논문 수에서 중국은 생명과학과 의학을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미국을 앞질렀다. 피인용 지수는 다른 논문에 얼마나 인용됐는지를 알려주는 지표로, 연구가 얼마나 우수한지 판단하는 데 이용된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이런 내용을 담은 ‘글로벌 미·중 과학기술경쟁 지형도’ 보고서를 4일 공개했다. KISTI는 과학 분야를 10개로 나눠 분야별로 2000~2019년 논문 수와 피인용 지수 최상위 1% 논문 수를 비교했다. 10대 분야는 컴퓨터·정보과학, 물리·천문학, 화학, 생명과학, 전기전자공학, ..

실시간 혈당 진단 스마트 콘택트렌즈 개발

https://youtu.be/78XyMy8J8tE https://youtu.be/ebYK0BQxrgc 연속혈당, 스마트 렌즈로 ‘실시간’ 측정한다...POSTECH 한세광 교수팀, 고민감도 당센서 구현 구글렌즈로 알려진 눈물 속의 당을 분석해 당뇨병을 진단하는 콘택트렌즈 기술이 이미 화제가 된 바 있었지만, 당센서의 민감도가 낮아서 혈당(血糖)과 누당(淚糖)의 상관관계가 검증되지 않아 임상시험이 중단되었다. 여기에 국내 연구진에 의해 실시간으로 혈당을 정확하게 진단 가능한 스마트 콘택트렌즈가 새롭게 개발됐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신소재공학과 한세광 교수‧김수경 박사‧통합과정 이건희 씨 연구팀은 스탠포드대학 제난 바오(Zhenan Bao) 교수, 화이바이오메드 신상배 박사와 공동..

[글로벌 과학기술정책정보 서비스] 과학기술&ICT 정책·기술 동향 219호(2022.7.29.) - NFT는 허상인가? 혁신인가?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정보 서비스] 과학기술&ICT 정책·기술 동향 219호(2022.7.29.) - NFT는 허상인가? 혁신인가? ★★★ NFT는 허상인가? 혁신인가? 일반적으로 잘 와 닿지 않는 디지털 세계 속 희귀성, 유일성 개념 현실 세계에서도 분명 특정 재화에 원본이 존재하고 복사본이 여럿 존재하지만, 원본과 복사본이 100% 일치할 수 없음 특히 미술품의 경우 작가의 붓터치, 크기, 분위기 등 복사본에서 느낄 수없는 미학적 가치들을 느낄 수 있으며, 매년 수많은 사람들이 이를 감상하기 위해 미술관을 방문함 하지만, 디지털 세상에서의 원본은 복사본과 100% 동일하며 어떠한 차이도 느낄 수 없기에 일반적인 사람들은 NFT가 어떤 점에서 희귀하고 유일한지 잘 와 닿지 않음 결론적으로, NFT는 특정..

선풍기를 틀고 자면 사망할 수 있다?

밀폐된 공간에서 선풍기를 틀고 자면 나타나는 현상 선풍기를 틀고 자면 사망할 수 있다? 언제부터인지 밀폐된 공간에서 선풍기를 틀고 자면 질식사의 위험이 있다는 루머가 퍼지기 시작했다. 이는 사실 몇몇 언론에서 위 괴담을 사실인 것처럼 보도하면서 시작된 루머인데, 불과 10년 전까지만 해도 많은 사람들이 믿던 그럴싸한 음모론 중 하나였다. 실제로 선풍기 바람을 정면에서 맞이한다면 호흡이 어려워지는 느낌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이 때문에 선풍기를 틀고 자면 밀폐 공간에서 산소가 부족해진다는 괴담이 퍼지기 시작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는 전혀 신빙성이 없는 주장이다. 실제로 우리가 마시는 공기는 질소, 산소, 아르곤등의 혼합 기체이며 산소만 선택적으로 농도가 낮아질 수는 없기 때문이다. 또한, 저체온증(..

아침에 먹는 사과는 ‘금’사과, 저녁에 먹는 사과는 ‘독’사과?

아침에 먹는 사과는 약이 되지만, 저녁에 먹는 사과는 독이 되는 이유 아침에 먹는 사과는 ‘금’사과, 저녁에 먹는 사과는 ‘독’사과? 사과에는 칼륨, 유기산, 펙틴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며 고혈압 환자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과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사과 껍질에는 안토시아닌 같은 항산화 성분도 풍부하며,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도와주기도 한다. 흔히 사과는 시간에 따라서 가려서 먹어야 한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아침 사과는 우리 몸에 도움되지만 저녁 사과는 오히려 독이 된다는 속설이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는 틀린 말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사실도 아니다. 사람에 따라서 몸에서 받아들이는 효과도 다를뿐더러 섭취하는 시간과 관계없이 효과가 달라질 수도 있으므로 매우 과장된 표현으로 보아야 과학적으로 타당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