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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종이 수능보다 공정한 이유/ 학종 출신이 정시 출신보다 대학에서의 학업성취가 훨씬 더 높다는 연구결과/ 정시 합격생이 학종보다 강남 비율이 높다는 연구결과/ 2025년 고교학점제 시행되..

퍼스트무버 2022. 1. 1. 21:35

학종이 수능보다 공정한 이유/ 학종 출신이 정시 출신보다 대학에서의 학업성취가 훨씬 더 높다는 연구결과/ 정시 합격생이 학종보다 강남 비율이 높다는 연구결과/ 2025년 고교학점제 시행되면 현행 수능는 체제 불가/ 수능을 절대평가나 자격고사 형태로 전환



1. 여기에 오는 2025년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는 현행 수능 체제를 더 이상 끌고 갈 수 없는 더 큰 이유로 평가된다. 고교학점제는 고등학교에서도 대학교처럼 학생들이 원하는 수업을 골라 듣는 제도로, 국·영·수 공통과목 중심이 아닌 다양한 선택과목을 개설해 학생들에 다양한 지식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방점이 찍혀있다. 문제는 학생 한 명, 한 명의 선택과 진로를 중요시하는 다양성이 정책의 기본 취지기 때문에 전국 단위 공통 지필고사와 태생적으로 결합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구체적인 방안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고교학점제 체제에서는 현행 상대평가 중심의 수능을 절대평가나 자격고사 형태로 전환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꾸준하다.

아예 수능을 통과·탈락 여부만 가리는 졸업자격시험으로 바꾸고, 대학들이 자유롭게 다양한 전형을 통해 수험생을 뽑도록 하자는 주장도 있다.


2. 미래 역량을 준비하자고 도입된 제도가 정답 찾기보다 다양한 활동을 독려하는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이다. 그런데 학종의 시대적 타당성이 객관식 선다형의 공정에 밀렸다. 물론 학종 출신이 정시 출신보다 대학에서의 학업성취가 훨씬 더 높다는 통계와 정시 합격생이 학종보다 강남 비율이 높다는 통계 때문에, 교육계는 학종을 주장한다.

수능은 전국 학생이 다 치를 수 있으니 기회는 공정하다 할 수 있으나, 통계상 강남·수도권, 고소득 학생이 더 많이 선발되므로 결과의 공정은 아니다. 학종은 70% 이상의 학생들이 학생부 작성조차 하지 않으니 기회는 공정하지 않으나 통계상 수능보다 전국 지역별 합격자 분포가 넓고 대학에서의 학업성취도가 더 높아 결과는 수능보다 공정하다.

선진 사례 중, 선발은 영국식을, 평가는 IB(국제바칼로레아)를 참고할 만하다.

 



https://news.v.daum.net/v/20211229205509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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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고교학점제 2025년 시행 땐 과목 제각각, 수능 양립 난망 교육부 이미 체계 변경 예고 ‘자격고사’ ‘수능Ⅰ·Ⅱ’ 검토 “대안 찾는 공론화 서둘러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news.v.daum.net

 


https://www.hankyung.com/opinion/article/202112018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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