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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미래 인재의 조건, 6C 역량/ 소프트 스킬(soft skill) 교육의 필요성/ 놀이를 통한 학습

퍼스트무버 2022. 1. 18. 16:57

21세기 미래 인재의 조건, 6C 역량/ 소프트 스킬(soft skill) 교육의 필요성/ 놀이를 통한 학습

 

 

 

로베르타 골린코프 교수는 미래 인재의 조건으로 21세기 역량, 즉 ‘6C 역량’을 제안한다.

 

  • 협력(Collaboration)
  • 의사소통(Communication)
  • 콘텐츠(Content)
  • 비판적 사고(Critical Thinking)
  • 창조적 혁신(Creative Innovation)
  • 자신감(Confidence)


하워드 가드너, 피터 드러커, 켄 로빈슨, 다니엘 핑크, 말콤 글래드웰, 캐롤 드웩, 안젤라 더크워스 등 세계적인 석학과 베스트셀러 저자들이 개인의 역량을 키우는 데 핵심적 요소로 꼽는 창의성, 혁신성, 전문성, 자존감, 열정과 끈기, 팀워크 등이 어떻게 아이들의 6C 역량과 관련 있는지 설명한다. 

“미래는 매우 다른 생각들을 가진 다른 종류의 사람들의 것이 될 것이다. 창조하고 공감할 수 있는 사람패턴을 인식하고 의미를 만들어내는 사람들예술가발명가디자이너스토리텔러와 같은 사람들남을 돌보는 사람통합하는 사람큰 그림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사회에서 최고의 부를 보상받을 것이고 가장 큰 기쁨을 누릴 것이다.” -다니엘 핑크(Daniel Pink)-

《최고의 교육》은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전통적인 성적표에 기재되는 수학, 언어, 작문 등 시험으로 측정 가능했던 지식인 하드 스킬(hard skill)을 넘어서는 무형적인 기량, 즉 소프트 스킬(soft skill)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소프트 스킬은 하드 스킬을 제외한 모든 역량이 포함되는데 타인과의 협력 능력, 문제를 해결하는 실행기능 능력, 감정을 조절하는 자기 제어성, 의사소통 능력, 리더십, 회복탄력성 등 다양하다. 

이러한 하드 스킬과 소프트 스킬을 모두 포괄하는 것이 6C다. 6C는 “아이들은 어떻게 배우는가”를 수십 년간 과학적으로 연구한 골린코프 교수와 허시-파섹 교수에 의해 체계화됐다. 아이들의 학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연구해온 두 교육과학자들은 “아이들의 미래를 성공으로 이끄는 능력을 과연 어떻게 키울 수 있는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1. 협력(Collaboration)은 모든 역량의 기초가 되며 가장 핵심적인 능력이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아기 때부터 사회성을 익히는 과정에서 협력을 배운다. 오늘날 기업에서 가장 중요한 역량 중 하나로 꼽는 ‘팀워크’나 마시멜로 테스트로 유명해진 ‘자기 제어성’ 등이 협력 능력을 만든다.
  2. 의사소통(Communication)협력을 촉진시키는 동시에 협력을 기반으로 구축된다. 이야기를 들려줄 상대가 없다면 의사소통이 필요 없기 때문이다. 기술의 발달로 의사소통 수단은 더욱 편리해졌지만 역설적이게도 사람들은 소통에 더 어려움을 느낀다. 유수의 비즈니스 리더들이 의사소통 능력을 가진 인재를 절실히 구하고 있는 현실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3. 콘텐츠(Content)는 지식습득과 관련돼 있으며 결국 의사소통 능력을 통해 거두게 되는 결과다. 그런데 지금의 학교는 학습내용만을 배우는 콘텐츠만을 교육의 중심으로 취급하고 있다. 저자들은 “로봇과 인공지능(AI)이 루틴화된 일자리를 점점 더 많이 차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로봇들도 더 깊이 ‘사고’하기 시작했다”고 언급하면서 콘텐츠에 치중된 교육의 획일성을 경고한다. 콘텐츠가 중요하지 않다는 말이 아니라, 학습민첩성(learning agility)을 기르고 창의적인 사고더 깊이 생각하는 능력을 익혀야 한다는 것이다. 
  4. 비판적 사고(Critical Thinking)어떠한 사실을 검증하고 자신의 견해를 갖는 것이다. 수많은 정보가 폭발하는 빅데이터의 시대에 꼭 필요한 능력이다. 사실이나 의견에 대한 무비판적인 수용은 아이들의 장래를 어둡게 만들 뿐이다. 한 발짝 뒤로 물러서서 무엇이 필요한지를 사색하고 어떤 질문에 대한 답이 필요한지를 생각할 수 있는 비판적 사고를 가진 사람이 새로운 시대가 찾는 사람이 될 것이다. 
  5. 창의적 혁신(Creative Innovation)은 콘텐츠와 비판적 사고에서 탄생한다. 비판적 사고를 가진 사람은 많은 답을 만들어낼 수 있는 사람(능숙함), 많은 다른 종류를 생각해낼 수 있는 사람(다양성) 그리고 좀 다르거나 영리한 사람(독창성)들이다. 저자들은 “우리의 노동력을 보다 창의적으로 혁신하지 않으면 우리 아이들은 자동화와 해외업무위탁으로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며 비판적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6. 자신감(Confidence)의지끈기로 구성된다. 70세의 이스라엘 과학자 다니엘 셰흐트먼(Daniel Shechtman)은 최초의 관찰을 1982년에 시작했지만 2011년이 되어서야 수정의 결정체를 입증하는 연구로 노벨화학상을 받았다. 주위의 외면에도 불구하고 30년을 흔들리지 않고 연구했기 때문이다. 어떤 문제에 봉착했을 때 창의적인 해결책이 통할 수도 있고 실패할 수도 있다. 인내심을 가지고 자신감을 가진다면 쉽게 포기하지 않고 실패를 극복할 것이다. 아이들이 생각의 경계를 넓혀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우리는 반드시 “아이들이 실험하고 생각하고 질문하고 그리고 실패하도록, 그래서 아이들이 실패의 교훈으로 다시 시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 6C를 효과적으로 교육시킬 수 있는 하나의 방법으로서 ‘놀이를 통한 학습’을 제시한다. 아동 중심 교육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받은 레지오 에밀리아 접근법을 실현하고 있는 카를라 리날디(Carla Rinaldi)도 이에 동의를 표한다. “놀이와 학습은 완벽히 상호작용을 한다. 마치 나비가 날갯짓을 할 때 두 날개를 함께 저어야 하듯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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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형 인재를 만드는 최고의 교육 - 미래한국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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