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미래교육 보고서/미래교육

'개인별 맞춤형 교육'이 필요한 이유/ '개인별 맞춤형 학습'을 구현하기 위한 필수조건 3가지/ 저출산・고령화와 학령인구의 감소/ 사회적 양극화가 교육의 양극화로 이어지는 악순환/ OECD(2019)..

퍼스트무버 2022. 1. 24. 22:21

'개인별 맞춤형 교육'이 필요한 이유/ '개인별 맞춤형 학습'을 구현하기 위한 필수조건 3가지/ 저출산・고령화와 학령인구의 감소/ 사회적 양극화가 교육의 양극화로 이어지는 악순환/ OECD(2019), 인공지능 정책을 추진할 때의 5가지 원칙/
세계경제포럼(2020),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 혁신을 주도하기 위한 5가지 접근법

 

 

저출산・고령화와 학령인구의 감소

우리 사회의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는 매우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 저출산으로 인해 학생 수가 감소하면 생산가능인구도 줄어들 것이 예상되기 때문에, 학생 한 명 한 명이 더욱 소중한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개별화하고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학교의 질적 혁신이 필요한 상황이다.

인구구조의 또 다른 중요한 변화는 고령화의 급속한 진전이다. ...... 고령화로 인한 생애주기의 변화에 따라 특히, 중년 이후의 노령인구를 위한 교육의 변화가 요구된다. 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인구 구성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 세대를 대상으로 교육체제를 혁신하는 것이 필요하다.

 

 

 

사회적 양극화와 교육격차 심화

사회적 양극화가 심화하면서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SES)자녀의 교육 기회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 ...... 서울대 입학생 구성 변화를 보면 특목고, 강남 3개 구 출신 학생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대학에 입학한 뒤에도 저소득층 대학생들은 학비를 부담하기 위해 고소득층 가정의 학생보다 학업에 충실하기 어려워 학업 성취도에 차이가 발생하는 것이다. 이처럼 경제・사회의 양극화로 인해 교육 투자의 격차는 심화하며, 교육을 통해 계층이 재생산되는 악순환이 나타나고 있다.

사교육의 추세를 보면 사회적 양극화가 교육의 양극화로 이어지는 현상을 발견할 수 있다....... 사교육이 교육의 결과에 영향을 준다고 가정할 때, 가정의 사회・경제적 배경에 의한 교육의 격차는 점점 심화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OECD(2019), 인공지능 정책을 추진할 때의 5가지 원칙

인공지능 시대(artificial intelligent era)라는 용어가 이제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제4차 산업혁명,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과 함께 미래 사회를 표현하는 용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OECD(2019)에서 회원 36개국과 아르헨티나, 브라질,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페루, 루마니아가 참여하여 인공지능 시대의 정책적 전략과 관련하여 ‘AI에 관한 OECD의 원칙(The OECD AI Principles)’을 채택한 바 있다.
 
OECD는 인공지능 정책을 추진할 때의 5가지 원칙을 제시하였다. (이 원칙은 교육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할 때에도 반드시 적용되어야 할 내용이다.)

  1. 인공지능은 포용적 성장(inclusive growth), 지속 가능한 개발 및 복지(sustainable development and well-being)를 추진함으로써 사람들과 지구에 이익을 가져다주어야 한다.
  2. 인공지능 시스템은 법, 인권, 민주적 가치, 다양성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설계되어야 하며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를 위한 안전장치(appropriate safeguards to ensure a fair and just society)를 포함해야 한다.
  3. 사람들이 인공지능 알고리즘에 기반 및 도출된 결과를 이해하고 그 결과에 도전(challenge)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시스템에 대해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공개해야 한다(transparency and responsible disclosure around AI system).
  4. 인공지능 시스템은 수명 주기 내내 강력하고 안전한 방식으로 기능해야 하며 잠재적 위험성을 꾸준하게 평가하고 관리(continually assessed and managed)해야 한다.
  5. 인공지능 시스템을 개발, 구축, 운영하는 기관과 개인은 위의 원칙에 따라 적절히 기능하도록 책임(accountable)을 져야 한다는 것이다. 

 

 

세계경제포럼(2020),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 혁신을 주도하기 위한 5가지 접근법

2020년 세계경제포럼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위한 새로운 교육 모델을 정의하는 미래 교육 비전을 발표하였는데, 여기에서는 교육 혁신을 주도하기 위한 다섯 가지 접근법을 제시하였다. (우리나라는 현재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준비하는 과정인데 이러한 접근법이 적용될 필요가 있을 것이다.)

  1. 학습의 과정에서의 재미있는 접근법(Playful)이다. 학습의 과정에서 학생들이 적극적 사고, 사회적 교류를 통해 의미 있는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즐거운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2. 경험적인 접근법(Experiential)이다. 학습의 과정에서 학생들이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는 콘텐츠(프로젝트 기반, 연구 기반 학습)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3. 컴퓨터를 사용한 접근법(Computational)이다. 학습의 과정에서 학생들이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여 문제를 활용해야 하고, 컴퓨터적 사고의 과정을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4. 체화된 접근법(Embodied)이다. 학습의 과정에서 학생은 행동적 경험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지식을 체화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5. 다문화적 접근법(Multiliteracies)이다. 학생들이 다양한 언어가 사용되고 공유되는 과정을 통해 다문화를 이해하고 융합해야 한다는 것이다. 

 

 

외국의 인공지능 교육 사례
  • 미국 연방정부는 ‘AI 집행 명령’에서 인공지능 분야의 리더십 유지를 위한 전략적 목표를 제시하였다. ...... 이러한 기술적 개발을 통해 미국의 교육을 포함한 경제, 사회 및 국가 안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였다. 미국의 차세대 AI 연구자와 사용자를 위해 컴퓨터 과학에 중점을 두고, 과학, 기술, 공학, 수학 교육(STEM 교육) 강화를 목표로 제시하여 과감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 캐나다는 인공지능 시대에 더욱 문제가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하는 사회적 양극화에 대응하여 인공지능 역량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포용(inclusion)적 정책을 강조하고 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적극적 인공지능 교육 지원을 중요시한 것이다.




이러한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교육 혁신의 기본적인 방향은 개인별 맞춤형 교육이라고 할 수 있다. 인공지능 기술은 이러한 목표를 구현하는 혁신의 지렛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인별 맞춤형 학습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 기술에 기반한 AI 보조교사 시스템과 개인별 학습지원시스템첨단 미래학교 인프라 구축을 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에듀테크 산업의 발달로 기존 학급 단위 강의식 교육에서 학습자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자의 특성에 맞는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구현해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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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변화에 대처하는 미래 교육 방향 [미래 교육 칼럼 #2]

[BY 교육부] 현재 우리나라 교육계는 저출산・고령화와 학령인구의 감소, 사회적 양극화와 교육격차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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