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박스 42

프랭크 아웃로, 출발은 '생각'이다. 그럼 이 생각은 어떻게 만들어지나. 글을 읽는 것, 말을 듣는 것, 세상을 보는 것에 의해서 만들어 진다. 건강한 글을 읽고, 고운 말을 듣고 예쁜 세상을 보자.

프랭크 아웃로 생각을 조심하세요, 언젠가 말이 되니까. 말을 조심하세요, 언젠가 행동이 되니까. 행동을 조심하세요, 언젠가 습관이 되니까. 습관을 조심하세요, 언젠가 성격이 되니까. 성격을 조심하세요, 언젠가 운명이 되니까. https://n.news.naver.com/article/296/0000042581 [이성주의 건강편지]생각은 말을 낳고, 말은 행동을 낳는다는데... 생각을 조심하세요, 언젠가 말이 되니까. 말을 조심하세요, 언젠가 행동이 되니까. 행동을 조심하세요, 언젠가 습관이 되니까. 습관을 조심하세요, 언젠가 성격이 되니까. 성격을 조심하세요, 언 n.news.naver.com

인터뷰 박스 2022.02.14

할 엘로드, 잠들기 직전에 하는 생각이 다음날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 그대로 이어진다는 것.

할 엘로드 잠들기 직전에 하는 생각이 다음날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 그대로 이어진다는 것. 잠들기 직전에 '활기찬 아침'을 상상하고, 눈을 뜨는 게 기다려질 만한 활동으로 아침을 채워야 한다. "한 해의 시작, 한 회사의 시작은 당연히 중요하게 여기면서, 왜 하루의 시작은 알람을 미루는 것으로 시작하는가" 중요한 것은 하루의 시작을 어떠한 생각과 자세로 맞을 수 있느냐다. 여러 가지 시작 중에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시작은 하루의 시작이다. https://m.bravo.etoday.co.kr/view/atc_view.php?ref=https%3A%2F%2Fm.search.daum.net%2Fsearch%3Fw%3Dnews%26nil_search%3Dbtn%26DA%3DNTB%26enc%3Dutf8%26cl..

인터뷰 박스 2022.02.14

정주영, 인간은 일을 해야 하고 일이야말로 신이 주신 축복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정주영 열 배 일하는 사람이 열 배는 피곤해야 정한 이치인데, 피곤해 하고 권태로워 하는 것은 오히려 게으름으로 허송세월하는 이들인 것으로 보면, 인간은 일을 해야 하고 일이야말로 신이 주신 축복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나는 젊을 때부터 새벽 일찍 일어난다. 그날 할 일에 대한 기대와 흥분 때문에 마음이 설레 늦도록 자리에 누워 있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밤에는 항상 숙면할 준비를 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새 날이 왔을 때 가뿐한 몸과 마음으로 즐겁고 힘차게 일을 하기 위해서이다. https://news.v.daum.net/v/20210318203006837 정주영 정신은 '자유'다..실패를 딛고 일어선 거목 오는 21일 타계 20주기를 맞는 아산 정주영의 '기업가 정신'을 묻는 질문에 많은 사람들은 "이봐..

인터뷰 박스 2022.02.14

김도균, 무지의 5단계

김도균 0단계(무지의 부재) : 어떤 것을 알고 있음을 증명할 수 있는 단계 1단계(지식의 부재) : 어떤 것을 알지는 못하지만 구체적인 질문을 할 수 있는 단계 2단계(인식의 부재) : 어떤 것을 알지 못하고 어떤 질문을 해야 하는지도 모르지만, 해야 할 질문을 알아낼 방법은 있는 단계 3단계(효율적인 프로세스의 결여) : 무엇을 모르는지 알지 못하고 어떤 질문을 해야 할지 모르며, 해야 하는 질문을 알아내는 방법을 알아낼 적절하고 효과적인 방법이 없는 단계 4단계(메타 무지) : 이러한 무지의 단계 자체를 모르는 단계 올바른 배움은 마음을 단정하게 하고 집중할 때에만 가능하다. 기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감동받는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지식이 많은 사람보다 감동을 잘 하는 사람이 일을 더 잘합니다. 쉽..

인터뷰 박스 2022.02.14

허행량(세종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상대가 낯선 사람이라도 커뮤니케이션을 하면 그 자체만으로도 내 행복지수가 올라가는 것이다.

허행량 감정은 전염된다. 우울한 사람보다 즐거운 사람이 출근길에 인사할 확률이 높기에 즐거움이 전염될 확률도 높다. 조금이라도 안면이 있는 사람에게 인사하는 것은 사람이 감정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친다. 상대가 낯선 사람이라도 커뮤니케이션을 하면 그 자체만으로도 내 행복지수가 올라가는 것이다. 커뮤니케이션은 '혼자'지만 '함께'이고 싶은 인간본능을 충복시켜줄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다.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존재로 변신할 경우 수많은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 커뮤니케이션 근육을 단련하는 것, 그것은 우리 사회가 더 행복해질 수 있는 가장 확실하고 경제적인 방법이다. http://dbr.donga.com/article/view/1303/article_no/6705 [DBR] 동북아人 우울유전..

인터뷰 박스 2022.02.14

김대식, ‘10∼20년 후의 미래의 나’로서 ‘지금의 나’를 상상하는 것

김대식 어떻게 물질적인 기계가 지능과 감정과 영혼과 자아를 만드는지, 그게 제가 보기에는 뇌과학의 가장 재미있는 부분이다. 독일에 있는 제 지도교수님은 과학적으로 자유의지(프리 윌)는 없는 것 같지만 적어도 프리 언윌(free unwill)은 있을 것 같다고 하셨다. 내 머리 안에서는 내가 컨트롤 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져 나를 선택하게 만들지만(그런 프로세스 자체는 내가 선택할 수 없지만), 적어도 ‘선택을 자제할 수 있는 능력’(free unwill)은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한 사람이 자제를 얼마나 했느냐를 가지고 책임을 따질 수 있다고 했다. 태어날 때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는 큰 고속도로 정도의 기본적인 연결만 이뤄진 상태다. 부산에서 다시 시내로 이어지는 길은 만들어져 있지 않다. 태어나서 여..

인터뷰 박스 2022.02.14

이어령, '메멘토 모리'를 잊지 말 것

암 선고를 받은 이후에도 펜을 놓지 않고 하루하루 치열한 생을 살고 있는 그는 우리의 정신적 고향을 잘 가꿔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젊음이 영원하리라, 죽음이 멀리 있노라 망각하고 사는 동시대인에게 '메멘토 모리'를 잊지 말 것을 힘주어 당부했다. 이어령 선생은 2001년에 부인인 강인숙 전 건국대학교 교수 겸 문학평론가와 두 사람 이름의 한 글자씩을 따서 영인문학관을 개관했다. 외부의 원조 없이 사재를 들여 만든 이 공간은 누군가가 모으지 않으면 사장될 우려가 있는 자료들을 모아 후세에 전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되었다. 대중교통으로는 접근이 힘든 평창동의 언덕배기에 위치하고 있지만, 서울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많은 이들이 찾아오는 명소로 손꼽힌다. 본격 문학이 저수지라면, 그 저수지가 물을 뿜어서 ..

인터뷰 박스 2022.02.14

이어령, 나에게 지금까지는 죽음이 생과 함께 있었지만, 이제는 죽음과 직면했다.

사회학자는 세상을 못 바꿨지만, 문학은 바꿨다. '엉클 톰스 캐빈'이 미국의 노예해방을 한 것처럼, 금기를 무너뜨릴 발언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시인이자 소설가이지 않나. 실증적으로는 사회를 절대 못 바꾼다. 공산주의의 붕괴도 현실주의자들이 아니라 문학적 상상력이 가능케 했다. 지금까지 해온 모든 걸 멈추고, 하루하루를 의미 있는 일만 하고 살겠다는 거다. 나에게 지금까지는 죽음이 생과 함께 있었지만, 이제는 죽음과 직면했다. 오늘 할 수 있는 일들에만 전력투구하겠다. 전시라서 어제 옆자리에서 노트 빌린 친구가 죽은 거다. 그런데도 나는 절망이라는 말을 안 썼다. 랭보와 보들레르가 있었다. 차이콥스키 '비창'도 있었다. 폭격받은 땅에서 브람스를 만났다. 그래서 견딜 수 있었다. https://news.v...

인터뷰 박스 2022.02.14

이어령, 우리는 언제나 먼 미래를 이야기한 민족이에요.

SNS에서는 에코 체임버 효과가 일어납니다. 공명현상 때문에 자신의 목소리가 확대되어 울리는 듯한 착각을 느끼는 거죠. 게다가 같은 사람들끼리 어울리면 편견마저도 보편적인 것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인문학이라는 게 인간이 뭐냐는 건데 AI를 하든 종교학을 하든 인간을 모르면 되나요. 인문학이 흥하네, 자연과학이 흥하네 하는 말 자체가 의미 없어요. 결국 다 통합으로 가는 거잖아요. 원자폭탄은 과학이 만들지만 그것을 던질 것인가 말 것인가는 인간이 하잖아요. 한국어에는 '내일(來日)'은 없어요. 내일은 순우리말이 아닌 한자예요. 관념적으로는 있었지만 일상용어는 없었던 거예요. ...... 하지만 모레(내일의 다음 날), 글피(모레의 다음 날), 그글피(글피의 그다음 날. 오늘로부터 나흘 뒤의 날)는 순우리말..

인터뷰 박스 2022.02.14

이어령, 모두가 한 방향으로만 뛰면 1등이 한 명뿐이지만, 360도로 뛰면 360명이 1등을 할 수 있어요.

제겐 글 쓰고 생각하는 게 쉬는 것입니다. 직업도 죽지 못해 일하는 사람에겐 흙수저지만 정말 좋아하고 제 취미와 가치가 일치하는 일을 하는 사람에겐 금수저가 되는 것입니다. 모두가 한 방향으로만 뛰면 1등이 한 명뿐이지만, 360도로 뛰면 360명이 1등을 할 수 있어요. 다양한 가치를 지향하는 것이 온 국민이 빨리 행복해지는 길이에요. 끊임없이 서로를 비교하는 것이 현대인을 불행하게 만드는데, ‘타인지향사회’라 그렇습니다. ...... 스스로 느끼는 행복감이 중요한 게 아니라 남이 나를 행복하다고 봐주기를 바라는 거지요. https://news.v.daum.net/v/20160103193004929 [월요인터뷰] 이어령 "360도 방향으로 뛰면 모두 1등인데 '경제적 금수저'에만 매달려" [ 고재연 기..

인터뷰 박스 2022.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