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HT(하이터치 하이테크, HIGH TOUCH HIGH TECH)’란?/ 하이터치 하이테크 교육시대 교육격차 해소 방안

‘HTHT(하이터치 하이테크, HIGH TOUCH HIGH TECH)’란?/ 하이터치 하이테크 교육시대 교육격차 해소 방안

 

 

 

‘HTHT(하이터치 하이테크, HIGH TOUCH HIGH TECH)’란?

‘HTHT’는 ‘HIGH TOUCH HIGH TECH(하이터치 하이테크)의 줄임말로, 교사는 창의성과 인성에 초점을 맞추고 학력은 AI가 책임지는 개념이다.

• 하이터치(HIGH TOUCH) 교육: 교사가 인간적 연결을 강화하여 다양한 학습경험을 디자인해주어 학생들의 감성과 창의성 부분을 교육하는 것.
• 하이테크(HIGH TECH) 교육: 단순 지식 전달을 위해 AI를 활용하여 학생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학습을 가능하게 하는 것. 
  

 

 

 

https://www.newswork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56219

이주호 아시아교육협회 이사장 "한국 '하이터치 하이테크' 접목 교육 변화, 세계에 알릴 것" - 뉴

 

https://youtu.be/HxvQEGamoCo

 

 

 

하이터치 하이테크 교육시대 교육격차 해소 방안

첫째, 소외계층 아이에게 우선적으로 하이테크 교육의 혜택이 돌아가게 하여야 한다. AI 기반의 에듀테크는 학생의 학습 수준과 속도에 최적화하여 개별화된 학습을 가능하게 한다. 따라서 '수학포기자'와 같이 학력이 뒤처지는 아이에게도 포기하지 않고 학습할 수 있도록 맞춤학습을 가능하게 하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저소득지역 학교에 우선적으로 와이파이, 더 나아가 5G가 가능하게 하고 모든 학생이 본인의 디지털 디바이스를 학교에 가져와서 수업하는 "BYOD(Bring Your Own Device)"를 도입하는 동시에 소외계층 학생 모두가 인터넷 접속은 물론 디바이스, 플랫폼, 콘텐츠 등을 무료로 활용하도록 지원하여야 한다. 1970년대에 공업고등학교에 최상의 실습설비를 제공하는 등 재정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사례를 잊지 말아야 한다.

둘째, 하이테크만으로 교육격차를 줄이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하이터치와 결합하여야 한다. 만약 모든 아이에게 최적의 학습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나 학습플랫폼이 장착된 컴퓨터나 태블릿을 제공한다고 하더라도, 학습 의욕이 약하거나 학습에 집중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으면 교육격차가 벌어질 수 있다. 따라서 교사가 학습동기를 강화시켜주거나 학습에 흥미를 가지도록 하는 멘토링이나 프로젝트학습 등과 같은 하이터치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 따라서 소외계층 학생에게 집중하여 하이터치 교육을 하는 교사에게 힘을 실어주고 교사교육도 강화하여야 한다. 저소득 지역의 학교부터 먼저 하이터치 하이테크 교육의 테스트베드 학교로 지정하여 재정지원을 늘려야 한다.

마지막으로, 소외계층 학생을 위한 하이터치 하이테크 교육을 학교와 교육부에만 맡겨둘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모두 나서야 한다. 우리나라에는 민간 장학재단만 하여도 약 2900개가 있고 이들의 재산규모 총액은 12조5000억원에 달한다. 사실 최근에 국가장학제도가 확충되는 동시에 학령인구가 감소하면서 장학재단들은 장학금 일변도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지원모델을 모색하고 있다. 교육청은 규제개혁을 통하여 장학재단이 소외계층 학생의 하이터치 하이테크 교육을 지원하도록 안내하고 유도하여야 한다. 지자체의 지역아동센터나 도서관이 소외계층 아이를 위한 하이터치 하이테크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제공하면서 교육격차를 줄이는 허브 역할을 하는 것도 중요한 대안이 될 수 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001&oid=009&aid=0004636541

[매경시평] 온라인 교육격차, 하이터치 하이테크로 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