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미래교육 보고서/미래교육

‘마이크로 크레디트’가 미래 대학의 대안인 이유

퍼스트무버 2022. 2. 4. 16:50

‘마이크로 크레디트’가 미래 대학의 대안인 이유

 

 

 

토마스 프레이(Thomas Frey)는 수많은 직업이 사라지고 생기는 현시대에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직업은 여전히 남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프레이 소장은 ‘마이크로 크레디트’가 미래 대학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그는 모든 미래 사업이 ‘마이크로 산업’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삶의 작은 단위에서부터 산업화가 일어나기 때문에 이를 대비한 교육도 개인적인 특성을 고려해 진행돼야 한다는 의미다.

마이크로 크레디트는 일종의 ‘교육의 블록체인화’라고 볼 수 있다. 프레이 소장은 모든 배움의 경험을 인정해주는 기업이 나오고 마이크로 크레디트로 학점을 부여하는 대학이 나온다면 학생들이 실제로 원하는 소양을 쌓고 미래 사회를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미래 일어날 변화들로 인해 직업도 이제껏 없던 변화를 마주할 것”이라며 2040년까지 10만 개의 신규 마이크로 산업이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프레이 소장이 말하는 마이크로 크레디트는 단순히 교육과정만을 의미하는 게 아니다. 학생의 다양한 활동에 대해 학점을 주는 제도다. 그는 “책 한 권을 읽으면 1학점, 영화를 보면 0.5학점을 주는 방식으로 포인트로 학점을 쌓는 형식”이라며 마이크로 크레디트의 예시를 들었다.

그는 또 “미래의 교육 시스템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배움의 속도를 빠르게 향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가령 ‘AI 티처 로봇’이 만들어지면 학생들의 개별 성향과 특징을 파악함은 물론이고 학생들이 선호하는 학습 툴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봤다. 이어 “미래의 교육 시스템은 학생·청년들이 AI와 상호작용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성취를 얻는 방향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며 대학에 기술을 활용한 실질적인 노력을 주문했다. 

프레이 소장은 “현 교육 시스템 체제에서는 지금 당장 필요한 것만 가르치는 학습 방식 중심으로 학생들을 가르친다. 4~5년 후 기업의 수요나 생활 변화에도 대비하지 못하고 있다. 대학은 대학끼리 경쟁하는 데 집중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자격증’과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이는 기업에 지원하는 지원자가 어떤 자격을 갖춘 것에 대한 증명이 대학 학위로만 인정되는 시대가 끝날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지금 여러분들의 의사결정에 다음 세대가 달려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미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연을 마무리했다. (스티브 잡스, '당신이 지금 미래에 대해 영향을 주고 있다')

 


https://youtu.be/5cDhEmpn8j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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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 “‘문제해결 중심 교육’해야 변화하는 사회에서 생존 가능” - 한국

[한국대학신문 허정윤 기자] 세계적인 미래학자인 토마스 프레이 다빈치연구소 소장이 “문제는 늘 존재한다. 이제는 문제를 해결하는 직업만이 살아남을 것이다. 2030년이 되면 온라인에서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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