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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교육대토론] 자유학기제 성공의 조건은? (2016.03.11) 핵심내용 요약

퍼스트무버 2022. 1. 8. 00:20

[EBS 교육대토론] 자유학기제 성공의 조건은? (201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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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상토론 (EBS 교육 대토론) (EBS 교육저널)

교사, 학생, 학부모와 전문가가 함께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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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학기제 긍정적인 부분
- 자유학기제는 토론 수업, 융합수업, 실용수업, 프로젝트 수업 등을 통해서 아이들이 활동을 다양하게 하면서 어떤 교과에 대해서 또는 특정 부분에 자신만의 흥미를 찾게 해준다.
- 자유학기제는 직업체험을 통해서 나중에 본인의 진로를 찾아나가는 데 도움을 준다.

* 자유학기제 우려하는 부분
- 체험 장소의 질적 부족에 대한 우려
- 다시 학업에 돌아갔을 때 적응할 수 있는지에 대한 걱정

 


▶ 박성익(서울대 교육학과 명예교수)
- "학교에 가고 싶다. 학교에 가면 재밌는 것을 배우겠다. 학교에 가면 내 적성에 맞는 것을 찾을 수 있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교육이 변해야 한다. 
- 자유학기제의 목적
 (1)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고, 지속적으로 자기성찰과 발전할 수 있는 기회제공
 (2) 자기주도적 학습과 미래지향적 역량(창의성, 인성, 사회성 등) 함양

- 학교에 와서 학습의 과정에서 "재밌다"라는 풍토를 만들어 학생들이 만족감을 느끼고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것학교를 즐거운 공간, 배움의 공간, 행복의 공간으로 느끼도록 하는 것.
- 자발적, 능동적, 참여적 수업을 하게 되면, 스스로 지식을 구성하게 되어 장기적으로 머리에 더 많이 남는다. 그리고 이 지식이 다른 내용과 연결되어 지식을 확장하고 전이할 수 있다. (참여형 수업을 걱정하는 학부모에게)

- 학력저하의 우려에 대해서
 (1) 학생들에게 핵심 성취기준을 잘 가르쳐주고학생들의 세부 능력을 소상하게 관찰하여 기록해 줘야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능력 파악할 수 있다. 대부분의 선진국들 자기소개서, 추천서, 힉업계획서, 생활기록부를 보고 학생들을 선발하고 있다. 선진국을 보면 지필고사로 상급학교를 진학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2) 연구해야 할 문제는 교사가 적절하고, 타당하고, 신뢰롭게 학생들을 관찰하여 기록할 수 있는가이다.

- 학부모들이 학생들의 지적인 면에 치중하기보다는 학생의 전인적인 면을 봐줬으면 좋겠다.
- 도농의 격차가 너무 심하다. 물리적 환경, 학생, 교사, 지역사회의 영향이 각기 다르다. 전문적 학습 공동체 활성화하고, 교사들이 노하우를 나누고 정보를 공유해야 한다. 
 (1) 인프라(infrastructure, 사회 기반 시설, 공공 기반 시설)는 자원인사를 풀로 구성, 재능기부, 명사 초청 등의 방법을 활용할 수 있다.  
 (2) 자유학기제의 중추는 교사의 헌신적 노력이다!
- 자유학기제는 교육의 본래 모습을 되찾아주는 것이다.

 


▶ 김경애(한국교육개발원 자유학기제연구센터)
-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이 중심이 되는 수업으로 바꾸는 것이고, 평가도 그야말로 학생의 배움에 도움이 되는, 교육적 가치를 살린 평가로 변화하는 것이다.

- 이세돌과 알파고 대결에서 느끼셨죠? 앞으로 주입식 교육으로는 인공지능과 차별을 가질 수 없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나를 알아가고, 세상을 알아가는 것이 필요하고 이를 도와주는 것이 자유학기제이다.

(교육과정 측면) 학생들의 앱개발, 소프트웨어 개발 요구를 교과로만으로는 충족시키기 어려움. 
(평가 측면) 과거에는 결과 중심의 총괄평가만 실시하였다. 자유학기제의 평가는 형성평가, 성장참조평가, 성장참조기록지, 학습발달기록지를 통한 누적 기록, 학부모 피드백, 학생들의 자기성찰 기록, 동료평가 등 다면적 평가가 이루어진다.

- 정책의 조급성. 체험처 찾는 게 어려움.

- 교사 동아리를 통해 교사들은 보람, 만족감, 자기효능감을 느낄 수 있다.
                 
- 도농간 격차 문제에 대해서: 농촌은 학생, 교사, 지역사회 간 유대감이 강하다는 장점이 있다. 영상 멘토링, 순회강사 풀 운영 등으로 보완해야 한다. 

- 앞으로의 교육은 사회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 김선희(서울 명일중 수석교사)
- 진로탐색> 수업개선> 역량 중심의 수업으로의 변화
- 자유학기제는 서술식으로 평가
- 핵심 성취기준에 기반한 평가> 교육과정 재구성

- 학력저하 우려? 학생들이 효능감, 자신감 늘어나, 그릇에 비유를 하자면 부모님들은 그 그릇을 채우지 못해서 걱정을 하는데, 자유학기제는 역량 중심의 수업을 통해서 학생의 그릇 자체를 키워주는 것 입니다.

“한 학기만 두고 좁게 생각하는 것보다는 넓어진 역량만큼 장기적으로 봤을때는 훨씬 긍정적이다.”
- 170시간. 진로탐색, 주제선택, 예술...
- 소규모 직업체험이 가장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아일랜드 전환학년제(Transition year). 40년 걸려 안착. 고등학교 진학하기 전 1년 동안 각종 직업체험, 야외현장학습, 사업체 운영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학교 교육과정.

- 체험처 발굴. 진로체험 센터에서 발굴. 
- 학생들 불안감 있는 것 사실. 포트폴리오 만들어봄. 1년 간 차이 느껴져. "나는 성장했다."
- 교사의 역량이 중요하다. 

- 과정평가, 동료평가, 자기평가... 점수로 보이지 않은 많은 것이 보인다. 다양한 면이 보인다. 
자유학기 평가를 내려놓았기에 긍정적인 많은 부분을 보았다.

- 교사, 내가 수업시간에 무엇을 할까? 학생들로 하게금 무엇을 하게 할까? 로 변함
- 연수보다는, 수업 중심의 '학습 동아리' 지원이 중요하다. 부담없이 노하우를 나누고 공유하는 것이 활성화되어야 한다.
교사들이 열정이 없어서가 아니라, 지나치게 꼼꼼한게 문제이다. 그렇게 자라왔기에. 


▶ 안상진(사교육 없는 세상)
- 자기 자신에 대해서 아는 것, 수업에 대한 개선, 평가에 대한 개선
- 불안감:
1. 선행학습 기간인가?
2. 체감적으로 학업에 적응 못하면 어떡하지?
3. 자유학기를 고입전형과 연결되면 사교육 광풍

- 아일랜드 설득과 선택을 통해 40년. 우리는 3년 만에 100%적용. 인프라 부족. 부작용 당연. 교사들이 준비가 되었나? 

- 중1과 중2의 단절이 문제이다. 고입전형을 풀어내야 한다. 고등학교 서열화를 해결해야 한다. 
- 학생이 성장한다는 느낌. 교사가 성장하고 행복하다는 느낌. 


▶ 학부모
- 인기 있는 프로그램에 몰려. 가위바위보해서 지면 참여 못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지원 필요.
- 불만. 진로체험에 대한 불만. 체험장소, 인솔, 밥도 학부모가 함. 학생들이 각자 놀러다님. 장소제공도 울며 겨자먹기로 제공함. 성적 격차가 더 벌어진다.
- 학생들도 불안해 한다. 2학년 되면 시험을 봐야하니깐 불안하다.